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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 풍부"...당뇨·탈모 예방 효과 / YTN

2022-02-11 0 Dailymotion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은 이미 다양한 가공식품과 기능성 제품으로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당뇨나 탈모 예방을 위한 제품도 선보였는데 향후 의약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에 모기장처럼 투명하게 마련한 널찍한 공간.

밀과 보리잎 외에 눈에 띄는 게 없는데 자세히 보면 작은 곤충들이 널려 있습니다.

메뚜기의 일종인 풀무치인데 알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크기가 5밀리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지난해 새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풀무치는 다 자라면 5cm 정도 크기로 메뚜기보다는 몸집이 큽니다.

[복현수 / 풀무치 농장 대표 : 단백질과 영양성분을 활용해서 건강기능 식품으로도 많이 이용될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들의 체험학습이나 정서적으로도 많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식품으로 인정받은 곤충은 모두 10종.

곤충의 애벌레에서부터 번데기는 물론 다 자란 성체까지 다양합니다.

식용 곤충들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는 게 특징.

이런 장점을 살려 식사 대용식부터 환자식,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품 재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식용 곤충 사육농가도 2016년 460곳에서 지난해 2천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남성희 /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장 : 의약품으로 개발됐을 때는 그 곤충의 가치가 백배 천배까지도 올라갈 수 있겠고 우리나라가 곤충 연구에 대해서 굉장히 선도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제경쟁력이라든지 수출까지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친환경적인 생산방식과 적은 비용으로 식량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식용곤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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